#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 | 증상·원인·검사·치료 | 오상 의학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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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 오상신경외과

## 본문

치매·인지

##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

Anti-Amyloid Antibody Therapy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anti-amyloid antibody therapy)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를 표적해 제거하는 단클론항체 치료로, 아밀로이드 양성이 확인된 초기 알츠하이머병에서 인지 저하의 진행을 늦추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 한눈에 보기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는 뇌에 축적된 베타아밀로이드를 표적해 제거하는 단클론항체이며, 레카네맙과 도나네맙이 대표적이다. CLARITY-AD 시험에서 레카네맙은 18개월 시점에 임상치매척도 합산점수(CDR-SB)의 악화를 위약 대비 약 27% 늦췄다 . 도나네맙도 3상에서 인지·기능 악화를 유의하게 늦췄다 . 아밀로이드관련영상이상(ARIA)이 주요 부작용으로, 치료 중 정기적 MRI 감시가 필요하다 .

- 01정의 및 개요

- 02작용 기전

- 03적응증

- 04임상 근거

- 05부작용

- 06한계와 고려 사항

## 정의 및 개요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anti-amyloid antibody therapy)는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병리인 베타아밀로이드(beta-amyloid) 단백을 표적해 제거하도록 설계된 단클론항체 치료이다. 증상을 완화하는 기존 치료와 달리 병의 원인 물질을 직접 줄이는 질병조절 치료(disease-modifying therapy)에 해당한다.

알츠하이머병에서는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 응집해 노인반(amyloid plaque)을 형성하고 신경 손상을 유발한다. 항아밀로이드 항체는 이 아밀로이드에 결합해 면역 매개 제거를 촉진하며, 결과적으로 뇌의 아밀로이드 부담을 낮춘다. 대표 약물로 레카네맙(lecanemab)과 도나네맙(donanemab)이 있으며 정맥 주사로 투여한다.

## 작용 기전

레카네맙은 응집 단계의 가용성 아밀로이드 원섬유(protofibril)에 우선 결합하고, 도나네맙은 침착된 노인반의 아밀로이드에 결합한다. 항체가 아밀로이드에 결합하면 미세아교세포(microglia)를 통한 제거가 촉진되어 뇌 아밀로이드 PET 신호가 감소한다. 아밀로이드 제거가 임상적 진행 지연으로 이어진다는 가설에 근거하며, 3상 시험에서 PET상 아밀로이드 감소와 함께 인지 저하 지연이 관찰되었다 .

## 적응증

대상은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에서 경도 치매에 해당하는 초기 알츠하이머병이다. 치료 전 아밀로이드 PET 또는 뇌척수액 바이오마커로 뇌 아밀로이드 양성을 확인해야 하며, 아밀로이드 음성이거나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한 치매는 적응증이 아니다 . 적정 사용 권고안은 기저 MRI, APOE 유전자형 평가, 출혈 위험 검토를 권고한다 .

## 임상 근거

레카네맙의 CLARITY-AD 3상 시험에서 18개월 시점 임상치매척도 합산점수(CDR-SB)의 악화가 위약 대비 약 27% 느렸으며, 인지·일상기능 보조 지표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도나네맙의 TRAILBLAZER-ALZ 2 시험에서는 통합 알츠하이머병 평가척도(iADRS)와 CDR-SB에서 위약 대비 인지·기능 악화가 유의하게 지연되었다 .

두 시험 모두 효과는 진행을 늦추는 정도이며, 손상된 인지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지는 못한다. 치료 이득과 부작용 위험, 정기적 주사·영상 검사의 부담을 함께 고려한 결정이 필요하다.

## 부작용

가장 주목할 부작용은 아밀로이드관련영상이상(ARIA, amyloid-related imaging abnormalities)이다. ARIA는 혈관 투과성 증가에 따른 뇌부종 형태(ARIA-E)와 미세출혈·표재성 철침착 형태(ARIA-H)로 나뉜다.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두통, 어지럼, 혼동, 시각 증상이 동반될 수 있고 드물게 중증 경과를 보인다. 따라서 치료 중 정기적 MRI 감시가 필요하다 .

ARIA 위험은 APOE ε4 보유자, 특히 동형접합에서 높다 . 항응고제 복용, 다발성 미세출혈, 뇌아밀로이드혈관병증이 있으면 출혈 위험이 커진다. 주사와 관련한 주입 반응도 나타날 수 있다.

## 한계와 고려 사항

이 치료는 초기 단계 환자에 한정되며, 진단을 위한 아밀로이드 바이오마커 확인과 치료 중 반복 MRI 감시가 필요하다. 효과는 완만한 진행 지연이며 비용과 접근성, 안전성 감시 부담이 따른다. 적합한 대상 선정과 위험 평가, 충분한 설명에 근거한 결정이 중요하다 .

## 자주 묻는 질문

### Q01항아밀로이드 항체는 어떤 약인가요?

알츠하이머병의 뇌에 쌓인 베타아밀로이드(beta-amyloid) 단백을 직접 표적해 제거하도록 설계된 단클론항체이다. 증상만 완화하던 기존 약물과 달리 병의 원인 물질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레카네맙(lecanemab)과 도나네맙(donanemab)이 대표적이다. 정맥 주사로 투여한다.

### Q02어떤 환자가 치료 대상인가요?

경도인지장애에서 경도 치매에 해당하는 초기 알츠하이머병이 대상이며, 치료 전 아밀로이드 PET나 뇌척수액 검사로 뇌에 아밀로이드가 있음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한 치매나 아밀로이드 음성인 경우는 적응증이 아니다.

### Q03효과가 얼마나 되나요?

CLARITY-AD 시험에서 레카네맙은 18개월 시점에 임상치매척도 합산점수(CDR-SB) 악화를 위약 대비 약 27% 늦췄다. 도나네맙의 TRAILBLAZER-ALZ 2 시험에서도 인지·기능 악화가 유의하게 지연되었다. 진행을 늦추는 효과이며 인지 기능을 정상으로 되돌리지는 못한다.

### Q04ARIA란 무엇인가요?

아밀로이드관련영상이상(ARIA, amyloid-related imaging abnormalities)은 이 계열 약물의 주요 부작용으로, 뇌부종(ARIA-E)과 미세출혈·표재성 철침착(ARIA-H)으로 나뉜다.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두통·어지럼·혼동이 나타날 수 있어, 치료 중 정기적 MRI 감시가 필요하다.

### Q05어떤 사람은 주의가 필요한가요?

아포지단백 E ε4(APOE ε4) 유전자를 가진 경우 ARIA 위험이 높아진다. 항응고제를 복용하거나 다수의 미세출혈, 뇌아밀로이드혈관병증이 있는 경우 출혈 위험이 커 신중한 평가가 필요하다. 치료 전 유전자 검사와 기저 MRI로 위험을 평가한다.

### Q06기존 치매약과 함께 쓸 수 있나요?

작용 방식이 달라 콜린에스터분해효소 억제제나 메만틴과 병용이 가능하다. 항아밀로이드 항체는 원인 물질을 줄이고, 기존 약물은 인지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병용 여부는 환자의 단계와 위험 요인을 고려해 전문의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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