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면신경마비 (벨마비) | 증상·원인·검사·치료 | 오상 의학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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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신경계질환

## 안면신경마비 (벨마비)

Bell's Palsy · G51.0

안면신경마비(벨마비)는 제7뇌신경의 급성 특발성 마비로, 한쪽 얼굴에 갑작스러운 운동 마비가 발생하는 말초신경 질환이다.

## 한눈에 보기

벨마비(Bell's palsy)는 가장 흔한 급성 단측 안면마비로, 연간 인구 10만 명당 약 15~30명에서 발생한다. 헤르페스 심플렉스 바이러스 1형(HSV-1)의 재활성화가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마 주름 소실, 눈 못 감기, 입꼬리 처짐이 특징적 증상이며, 발병 72시간 이내 프레드니솔론 투여 시 예후를 개선한다. 약 70%의 환자에서 완전 회복이 가능하다.

- 01정의 및 개요

- 02원인 및 병태생리

- 03증상

- 04진단

- 05치료

- 06예후

## 정의 및 개요

안면신경마비(facial nerve palsy), 그 중에서도 특발성 안면신경마비를 벨마비(Bell's palsy)라고 한다. 제7뇌신경(안면신경, facial nerve)의 급성 염증 및 부종으로 인해 한쪽 얼굴에 운동 기능 마비가 갑자기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간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약 15~30명으로, 단측 안면마비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15~45세에 빈도가 높으며, 임신부와 당뇨 환자에서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 원인 및 병태생리

헤르페스 심플렉스 바이러스 1형(HSV-1, herpes simplex virus type 1)의 신경절 내 잠복 후 재활성화가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 재활성화된 바이러스가 안면신경을 따라 이동하면서 신경 내 염증과 부종을 유발하고, 좁은 안면신경관(facial canal) 내에서 신경이 압박되어 마비가 초래된다.

기타 원인으로 대상포진 바이러스(VZV)에 의한 람세이-헌트 증후군(Ramsay Hunt syndrome), 라임병, 중이염 등이 있으며, 이들은 벨마비와 구별되는 이차성 안면마비에 해당한다.

## 증상

전형적 증상은 한쪽 얼굴 전체의 운동 기능 소실로, 아래와 같은 소견이 나타난다.

- 이마 주름 소실 및 이마 올리기 불가

- 눈 완전히 감기 불가(lagophthalmos), 눈물 흘림

- 입꼬리 처짐, 음식물 새기

- 이개후부(귀 뒤) 통증: 마비 발생 1~2일 전 선행하는 경우가 많음

- 미각 저하(anterior two-thirds of tongue)

- 소리 과민(hyperacusis): 등골근(stapedius muscle) 마비 시

증상은 수 시간에서 수일에 걸쳐 진행하며, 대부분 72시간 내에 최대 마비에 도달한다.

## 진단

벨마비는 임상 진단이다. 이마를 포함한 얼굴 전체의 말초성 안면마비 양상을 확인하고, 이차적 원인을 배제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중추성 안면마비(뇌졸중, 뇌종양)와의 감별이 핵심이다. 중추성 병변에서는 피질척수로의 상위운동신경원이 손상되므로 이마 부위는 반대측 뇌 반구에서도 일부 지배를 받아 이마 주름이 상대적으로 보존된다. 이마 마비가 동반되면 말초성 병변을 시사한다.

- 혈액 검사: 혈당, 갑상선 기능, CBC 등으로 이차 원인 배제

- MRI: 비정형적 증상(양측성, 점진적 악화, 재발)이 있을 때 시행하여 종양 등을 배제

- 신경전도검사(NCS)/근전도(EMG): 신경 손상 정도 평가 및 예후 예측에 활용

## 치료

발병 72시간 이내 조기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이다.

스테로이드 는 1차 치료제이다.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1mg/kg/일(최대 60~80mg/일)을 5~7일 투여 후 점감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NNT(number needed to treat)는 약 10.7로 보고되었다 .

항바이러스제 는 중증 벨마비 환자에서 스테로이드와 병용을 고려한다. 아시클로버(acyclovir) 또는 발라시클로버(valacyclovir)가 사용되나, 항바이러스제 단독 사용은 스테로이드에 비해 효과가 열등하다 .

안구 보호 는 눈 못 감기가 있는 경우 필수적이다. 인공눈물, 안연고, 야간 안대, 보호안경 착용으로 각막 손상을 예방한다.

물리치료(안면 근육 운동 재활)는 회복 단계에서 연합운동 예방과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예후

약 70%의 환자에서 완전 회복이 이루어지며, 대부분 발병 3~6개월 내에 최대 회복에 도달한다 . 불완전 마비(partial palsy) 환자의 예후가 완전 마비 환자에 비해 양호하다.

약 15%에서는 경미한 후유증(연합운동, 악어눈물 증후군)이 남을 수 있으며, 약 5%에서는 심한 후유증이 지속된다. 재발률은 약 7~10%로, 재발 시 이차 원인에 대한 추가 평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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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보는 의학적 교육 목적으로 제공되며, 개인의 진료 및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시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문의: 오상신경외과 1599-5453 | os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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