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신경외과
두통

CGRP 억제제

CGRP Inhibitors

CGRP 억제제는 편두통 병태생리의 핵심 신경펩타이드인 CGRP 또는 그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편두통 예방 및 급성기 치료제로, 2018년 이후 임상에 도입된 새로운 편두통 치료제군이다.

2026-03-29

한눈에 보기

CGRP 억제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inhibitors)는 편두통 특이적으로 개발된 최초의 예방 약물군이다. 단클론항체(에레누맙, 프레마네주맙, 갈카네주맙, 엡티네주맙)는 월간 두통 일수를 약 3.7~6.6일 감소시키며, 50% 이상 반응률은 약 40~60%로 보고된다. 경구 게판트(유브로게판트, 리메게판트)는 급성기 및 예방 목적으로 사용된다. 삽화 편두통(월 4일 이상) 또는 만성 편두통(월 15일 이상) 환자에게 적용된다.

정의 및 개요

CGRP 억제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inhibitors)는 편두통의 핵심 병태생리 기전인 CGRP 신호 전달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군이다. CGRP(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는 삼차신경 말단에서 분비되는 강력한 혈관 확장 신경펩타이드로, 편두통 발작 시 혈중 농도가 급증하며 두통 발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2018년 에레누맙(erenumab)이 미국 FDA 허가를 받으면서 임상에 도입되었으며, 편두통 특이적으로 설계된 최초의 예방 약물군이다. 크게 단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 mAb)와 소분자 게판트(gepant)로 나뉜다.

원인 및 병태생리

편두통 발작 시 삼차신경절(trigeminal ganglion)과 삼차신경 혈관 복합체(trigeminovascular complex)에서 CGRP가 대량 방출된다. CGRP는 뇌막 혈관 확장, 신경인성 염증, 중추 감작(central sensitization)을 유발하여 두통과 무감각, 이질통을 초래한다. CGRP 억제제는 이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편두통을 예방하고 급성기 증상을 완화한다.

증상

CGRP 억제제는 치료제이므로 별도의 증상 분류는 없으나, 적용 대상 질환인 편두통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편두통은 중등도~중증의 박동성 두통이 4~72시간 지속되며, 오심/구토, 빛 공포증, 소리 공포증이 동반되는 원발 두통 장애이다. 만성 편두통은 월 15일 이상(그 중 8일 이상이 편두통 양상) 두통이 지속되는 상태이다.

진단

CGRP 억제제의 적응증은 편두통 진단(국제두통질환분류, ICHD-3 기준) 확립 후 결정된다.

  • 삽화 편두통(episodic migraine): 월간 두통 일수 4일 이상으로, 기존 예방약 1~2가지 이상 시도 후 효과 불충분 또는 부작용 발생 시
  • 만성 편두통(chronic migraine): 월 15일 이상 두통, 기존 예방약 2가지 이상 실패 후

치료

단클론항체 (예방 치료)

| 약물 | 표적 | 투여 방법 | 빈도 |
|------|------|-----------|------|
| 에레누맙(erenumab) | CGRP 수용체 | 피하 주사 | 월 1회 |
| 갈카네주맙(galcanezumab) | CGRP 리간드 | 피하 주사 | 월 1회 |
| 프레마네주맙(fremanezumab) | CGRP 리간드 | 피하 주사 | 월 1회 또는 분기 1회 |
| 엡티네주맙(eptinezumab) | CGRP 리간드 | 정맥 주사 | 분기 1회 |

임상 연구에서 단클론항체 투여 시 월간 두통 일수가 위약 대비 약 3.7~6.6일 감소하였고 [1][2], 50% 이상 두통 감소 반응률은 약 40~60%에 달한다 [2][4].

게판트 (소분자 CGRP 수용체 길항제)

  • 유브로게판트(ubrogepant): 급성기 경구 치료
  • 리메게판트(rimegepant): 급성기 및 예방 목적으로 모두 사용 가능
  • 아토게판트(atogepant): 경구 예방 치료

게판트는 트립탄과 달리 혈관 수축 작용이 없어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

라스미디탄 (세로토닌 수용체 작용제)

라스미디탄(lasmiditan)은 CGRP 억제제는 아니나 유사한 시기에 도입된 편두통 급성기 치료제로, 5-HT1F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한다. 혈관 수축 효과가 없어 트립탄 금기 환자에서 대안이 된다.

예후

CGRP 단클론항체는 장기간 사용 시에도 내약성이 양호한 편이다. 치료 시작 후 반응 평가는 최소 3개월 이상 투여 후 시행한다. 약 1/3의 환자에서 치료 1~3개월 이내에 반응이 나타나며, 일부 환자는 더 긴 기간이 필요하다. 기존 예방약 다수에 반응하지 않은 환자에서도 효과가 확인되어, 난치성 편두통 치료에 중요한 옵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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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보는 의학적 교육 목적으로 제공되며, 개인의 진료 및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시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문의: 오상신경외과 1599-5453 | osns.co.kr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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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 [1] Tepper S, Ashina M, Reuter U, Brandes JL, Dolezil D, Silberstein S, et al. (2017). "Safety and efficacy of erenumab for preventive treatment of chronic migraine, a randomis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phase 2 trial." Lancet Neurology, 16: 425-434. PubMed
  2. [2] Goadsby PJ, Reuter U, Hallstrom Y, Broessner G, Bonner JH, Zhang F, et al. (2017). "A controlled trial of erenumab for episodic migrain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77: 2123-2132. PubMed
  3. [3] Dodick DW, Ashina M, Brandes JL, Kudrow D, Lanteri-Minet M, Osipova V, et al. (2018). "ARISE, a phase 3 randomized trial of erenumab for episodic migraine." Cephalalgia, 38: 1026-1037. PubMed
  4. [4] Dodick DW, Silberstein SD, Bigal ME, Yeung PP, Goadsby PJ, Blankenbiller T, et al. (2018). "Effect of fremanezumab compared with placebo for prevention of episodic migraine, a randomized clinical trial." JAMA, 319: 1999-2008. Pub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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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의사의 진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있으시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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