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신경외과
뇌졸중

일과성 허혈 발작

Transient Ischemic Attack · G45.9

일과성 허혈 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 TIA)은 뇌, 척수 또는 망막의 국소 허혈로 인한 신경학적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24시간 이내(대부분 1시간 이내)에 완전히 사라지며 조직 경색이 확인되지 않는 상태이다.

2026-03-28

한눈에 보기

TIA는 '미니 뇌졸중'으로도 불리며 뇌경색의 강력한 전조 증상이다. TIA 발생 후 90일 내 뇌졸중 발생 위험은 약 10~15%이며, 이 중 절반이 첫 48시간 내에 발생한다 [1]. 증상이 일시적으로 사라지더라도 응급 평가와 원인 치료가 즉시 필요하다.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혈관 위험인자 관리가 뇌졸중 예방의 핵심이다.

정의 및 개요

일과성 허혈 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 TIA)은 뇌, 척수 또는 망막의 국소적 허혈로 인한 신경학적 결손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완전히 소실되는 상태로, 현대적 정의에서는 조직 경색이 없는 경우로 한정된다 [3]. 과거에는 증상이 24시간 이내에 소실되면 TIA로 정의했으나, MRI 확산 강조 영상(DWI)에서 경색이 확인되면 증상 지속 시간에 관계없이 뇌경색으로 분류한다.

TIA는 뇌경색의 강력한 전조 증상이다. TIA 후 90일 내 뇌졸중 발생률은 약 10~15%이며, 이 위험의 절반이 첫 48시간 내에 집중된다 [1]. 따라서 TIA는 즉각적인 의료 평가가 필요한 신경과적 응급 상황이다.

원인 및 기전

혈전색전성 기전

TIA의 가장 흔한 원인은 죽상경화성 혈전의 일시적 혈관 폐쇄이다. 경동맥, 대동맥, 심장에서 생성된 혈전 또는 색전이 뇌혈관을 일시적으로 막았다가 자연 용해되어 혈류가 회복될 때 증상이 소실된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 큰 혈관 죽상경화증: 경동맥 협착, 두개내 동맥 협착
  • 심인성 색전증: 심방세동, 심근경색 후 혈전, 심장 판막 질환
  • 소혈관 질환: 고혈압·당뇨로 인한 뇌소혈관 질환
  • 기타: 응고 장애, 동맥 박리, 혈관염

혈역학적 기전

혈압의 급격한 저하, 기립성 저혈압, 심박출량 감소 시 뇌혈류 자동조절 능력이 저하되어 허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증상

TIA의 증상은 허혈 부위에 따라 다르며, 수 분~수십 분간 지속된 후 완전히 회복된다.

전방 순환(경동맥계) 증상

  • 편측 팔다리 마비 또는 감각 마비
  • 언어 장애: 말이 어눌해지거나(구음 장애), 말을 못 하거나 이해하지 못함(실어증)
  • 한쪽 눈의 일시적 시력 소실(일과성 단안 시각상실, amaurosis fugax)

후방 순환(척추뇌기저동맥계) 증상

  • 복시(이중으로 보임)
  • 양측 팔다리 무력감
  • 균형 장애 및 보행 실조
  • 심한 현기증
  • 연하 장애

진단

ABCD2 위험도 점수

TIA 후 초기 뇌졸중 위험을 신속하게 평가하기 위해 ABCD2 점수가 사용된다 [2].

  • A(Age): 나이 ≥ 60세 → 1점
  • B(Blood pressure): 수축기 ≥ 140 또는 이완기 ≥ 90 mmHg → 1점
  • C(Clinical features): 편측 마비 → 2점, 구음 장애(마비 없이) → 1점
  • D(Duration): 증상 지속 ≥ 60분 → 2점, 10~59분 → 1점
  • D(Diabetes): 당뇨병 → 1점

0~3점: 저위험, 4~5점: 중등도, 6~7점: 고위험

영상 검사

  • 뇌 MRI(DWI 포함): 경색 유무 확인 필수, CT보다 민감하다
  • 경동맥 초음파 및 MRA/CTA: 경동맥 협착 및 두개내 혈관 평가
  • 심장 검사: 심전도, 심초음파(심인성 색전 원인 평가)
  • 혈액 검사: CBC, 응고 검사, 공복 혈당, 지질 패널

치료 및 예방

응급 처치

TIA 발생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여 뇌 MRI, 혈관 검사, 심장 검사를 시행한다. EXPRESS 연구에 따르면 즉각적인 TIA 전문 치료 클리닉 운영이 90일 내 뇌졸중 발생률을 약 80% 감소시켰다 [1].

항혈전 치료

  • 항혈소판제: 비심인성 TIA에서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이중 항혈소판 치료를 단기간 시행한다 [5].
  • 항응고제: 심방세동 등 심인성 원인이 확인된 경우 NOAC 또는 와파린 치료를 시작한다.

위험인자 관리

  • 고혈압: 목표 수축기 혈압 130 mmHg 미만 유지
  • 고지혈증: 스타틴 치료, LDL 콜레스테롤 70 mg/dL 미만 목표
  • 당뇨병: 혈당 조절(HbA1c < 7%)
  • 경동맥 협착: 협착도 ≥ 70%일 경우 경동맥 내막절제술 또는 스텐트 삽입 시술 고려

자주 묻는 질문

반드시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TIA 후 48시간 내 뇌졸중 발생 위험이 가장 높으며, 신속한 평가와 치료 시작이 뇌졸중 예방에 결정적이다. 영국의 EXPRESS 연구에 따르면 TIA 후 즉각적인 전문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90일 내 뇌졸중 발생률이 80% 감소했다 [1].

갑작스러운 편측 팔다리 마비 또는 감각 이상, 발음 장애(어눌함), 언어 이해 장애, 한쪽 눈의 갑작스러운 시력 소실(일과성 단안 시각상실), 복시(이중 시야), 균형 장애 및 보행 이상,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등이 대표 증상이다. 증상이 수 분 내에 사라지더라도 TIA일 수 있다.

뇌졸중은 뇌 조직의 영구적인 허혈성 손상(경색)이 발생하며 신경학적 증상이 지속된다. TIA는 일시적 혈류 차단 후 자연 회복되어 증상이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소실되며 뇌 MRI에서 경색이 확인되지 않는 상태이다. 그러나 TIA의 현대적 정의는 영상 소견을 포함하며, DWI 시퀀스에서 작은 경색이 발견되는 경우 뇌경색으로 분류된다.

TIA 발생 후에는 일정 기간 운전을 금지하는 것이 권고된다.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TIA 후 최소 1개월(경우에 따라 3개월)간 운전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항공기 조종 등 고위험 직업의 경우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적극적 약물 치료가 일차적으로 중요하다. 금연, 적정 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 절주가 혈관 위험 인자를 낮춘다.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 항응고제 치료가 필요하다. 항혈소판제(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복용 여부는 원인에 따라 전문의가 결정한다 [5].

참고문헌

  1. [1] Rothwell PM, Giles MF, Chandratheva A, Marquardt L, Geraghty O, Redgrave JN, Lovelock CE, Binney LE, Bull LM, Cuthbertson FC (2007). "Effect of urgent treatment of transient ischaemic attack and minor stroke on early recurrent stroke (EXPRESS study): a prospective population-based sequential comparison." Lancet, 370: 1432-1442. DOI PubMed
  2. [2] Johnston SC, Rothwell PM, Nguyen-Huynh MN, Giles MF, Elkins JS, Bernstein AL, Sidney S (2007). "Validation and refinement of scores to predict very early stroke risk after transient ischaemic attack." Lancet, 369: 283-292. DOI PubMed
  3. [3] Easton JD, Saver JL, Albers GW, Alberts MJ, Chaturvedi S, Feldmann E, Hatsukami TS, Higashida RT, Johnston SC, Kidwell CS (2009). "Definition and evaluation of transient ischemic attack: a scientific statement for healthcare professionals." Stroke, 40: 2276-2293. DOI PubMed
  4. [4] Amarenco P, Lavallée PC, Labreuche J, Albers GW, Bornstein NM, Canhão P, Caplan LR, Donnan GA, Ferro JM, Hennerici MG (2016). "One-year risk of stroke after transient ischemic attack or minor strok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74: 1533-1542. DOI PubMed
  5. [5] Kernan WN, Ovbiagele B, Black HR, Bravata DM, Chimowitz MI, Ezekowitz MD, Fang MC, Fisher M, Furie KL, Heck DV (2014). "Guidelines for the prevention of stroke in patients with stroke and transient ischemic attack." Stroke, 45: 2160-2236. DOI Pub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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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의사의 진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있으시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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